8. 가볍게 묶어본다!

SM애호가분들 중에는
‘SM은 궁극의 사랑의 형태다. SM이야말로 섹스에서 얻을 수 있는 쾌감의 극치이다.’

라는 등의 발언을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저 카토타카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SM은 어디까지나 섹스의 즐거움을 이끌어내기 위한 수법일 뿐이라고 봅니다.

아픔이나 구속감을 ‘기분 좋은’ 것이라고 받아들이는 분들도 있을지 모릅니다만, 카토타카는 다릅니다.
그것은 결국 그 자극을 입구로서 느낄 수 있는 섹스의 도취감이나,
비일상적인 감각에서 느껴지는 해방감이거나 하는 것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귀를 막는 것’이나, ‘눈가리개’를 하는 것의 의미를 카토타카에게
배우신 여러분들은, 그 감각을 이해하실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럼 다음에는, 여성의 손목을 묶어봅시다.
러브호텔이나 여관이라면 목욕 가운의 끈을 사용할 수 있고, 눈가리개 때와 마찬가지로 넥타이나 스타킹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스무스하게 묶을 수 있도록, 자신의 발목이나 500ml 페트병을 사용하여 연습해보면 좋을 것이라고 저 카토타카는 생각합니다.

- 손목을 가볍게 묶어본다



1. 넥타이의 가느다란쪽을 사용하여 2중으로 감습니다.



2. 짧은 쪽을 묶습니다. 긴 쪽은 묶은 부분에 한번 두릅니다.



3. 손목이 아프지 않을 정도로 꼭 잡아당기면 완성.



묶은 손은 머리 뒤에 두게 하면 흥분도 업!



손목을 묶은 순간에 몸을 비꼬며 신음소리를 흘리는 여성은 카토타카가 보았을 때 거의 없을 것입니다.
손목을 묶은 것만으로 쾌감을 얻는 일은 물론 없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포인트가 있습니다.
모처럼 손목을 묶었으므로 그 손을 들어올려 목 뒤로 이동시켜 봅시다.
카토타카의 경험에 의하면 가능하다면 손목을 묶을 때에 손잡이 같은 것을 만들어두면 좋습니다.
잘 느끼는 여성이라면 손잡이를 잡아당겨서, 팔을 들게 하는 순간에 벌써 움찔움찔 느끼게 되어버려, 몸을 배배 꼬게 될 것입니다.


구속을 할 때에, 거기에 맞춰 ‘눈가리개’까지 해주면 여성의 감도는 더욱 높아집니다.

몸의 자유가 없고, 무엇을 당하고 있는가 시각으로 확인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그 때에 그녀의 머릿속을 상상해봅시다.


카토타카가 평소에는 생각할 수도 없는 무방비한 포즈…
맨살을 감추는 것이 없는 가엾은 모습…
무엇을 당해도 상대의 손을 뿌리칠 수가 없는 손목의 구속…
평소보다 더욱 집요한 카토타카의 중점적인 애무…

그녀는 당신의 손 끝을 전신경을 기울여 좇아가고 있을 뿐.
그리고 몸 전체에 카토타카의 혀 끝의 따뜻함이, 어디를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가 느끼는 것입니다.

“...여기는 기분 좋아? ...여기는 어때?”

가슴만이 아니라 배꼽이나 옆구리, 팔뚝, 쇄골, 목덜미…
한 군데 한 군데 애태우듯이 천천히 카토타카와 같이 공략해 주면, 더욱 감도가 올라갑니다.


처음으로 구속을 할 때에는, 안심감을 가지기 위해서라도 천천히 서서히 공략해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갑갑할 정도로 소프트한 자극을 하는 쪽이 감도를 더욱 높이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하지만, 카토타카의 연구에 따르면 사람에 따라서 몸의 스윗치가 들어가는 법이 각양각색입니다.
여성중에는, 처음부터 와일드하게 공략해주는 편이 좋다는 여성도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와일드한 느낌을 싫어했을 터인데,
결국 그것을 계속해가면 카토타카에 의해 말도 안되는 듯한 스윗치 발동을 하게 되는 여성도 있습니다.
교과서적으로 어떤 여성이 어떻게 되는 것인지는 설명할 수 없습니다.
하나씩 상황을 보아가면서 찾아내고, 관찰을 거듭하여 갈 수밖에 없겠지요.

저 카토타카의 지론에 의하면 SM적인 것은 결국 ‘아픔’이나 ‘괴롭힘’으로 기분좋음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섹스의 기분 좋음을 끌어내기 위한 수법 중 하나입니다.
지금까지 맛본 적 없는 깊은 흥분을 느끼고 있는지 어떠한지를 잘 관찰하여 주세요.



2013/11/01 09:35 2013/11/01 09:35